취미 일기/피아노 일기
새끼를 활용해
프뢰
2020. 3. 22. 17:42
love is an open door을 얼렁뚱땅 넘기고 요새는 '학교종'을 재즈 스타일로 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코드를 외우는 것과 동시에 스윙 리듬을 익히기 위해서라나.. 솔직히 코드를 연주에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 질수 있을까 싶긴 한데(...) 걍 악보만 보자고 할까 싶기도 했지만 뭐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
너무 페달에 의지해서 음표를 박자대로 안 누르고 금방 때버리는 버릇을 고쳐야 함. 또 연주가 자꾸 불안한 이유가 손가락을 정해진 대로 쓰는 게 아니라 칠때마다 막 바꿔서라고.. 새끼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안 익숙하니까 자꾸 약지로 누르게 된다.
검도장은 한번 빼먹으니까 안가게 되는데 이건 선생님이랑 1:1 레슨이라 빼먹을수도 없네(...) 검도는 4월부터 복귀하는 걸로.. 인터넷 카페에서 막 폐업한 검도장 얘기 나오니까 좀 걱정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