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일기/운동 일기
체력, 자세
프뢰
2020. 7. 17. 14:02
예전 체력의 한 70%까지는 돌아온 듯. 뭐 예전에도 딱히 짱짱하진 않았지만; 힘이 빠져서 그런가 파지할 의식적으로 힘을 빼려 노력하는 데 그 과정이 좀 더 자연스러워 진 듯한 기분이 든다.
자세가 많이 무너졌다. 자세를 너무 낮추지 말고, 허리 어깨 펴고, 살짝 무게중심을 살짝 앞으로 가게 할 것. 타격 시 죽도를 눕히지 말고 중단 그대로 올려 칠 것. 홀리랜드에서 무도가는 항상 싸울 때 체간이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멘트가 있어서 (보스 캐릭터. 중국 무술 사용자) 그걸 멋있게 생각했었는데(...) 검도도 그렇게 해야 하는 걸까.. 그렇지만 내 상대방들은 머리를 잘도 피한단 말이지. 흐트러지지 않으면서도 요리조리 피한다니 꼼꼼하면서도 빨리 청소하라는 군대식 막무가내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