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일기/피아노 일기'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22.04.08 피아노 연습 재시작.
  2. 2020.10.26 선생님이 바뀌었다
  3. 2020.04.26 기초..
  4. 2020.03.22 새끼를 활용해
  5. 2020.02.11 키가 바뀐다
  6. 2020.01.17 love is an open door
  7. 2019.11.22 1년..
  8. 2019.11.12 한꺼번에 백업 2

피아노 연습 재시작. 한 1년정도 쉬었나.. 일이 바빠져서 학원도 그만두었었다. 사실 시간보단 걍 일을 때려치고 싶어서 돈아끼려고 그만둔 거였는데 어영부영 회사 다니고 있는 내 자신이 참 대단타.. 

어쨌든 학원은 아직은 안 다닐 생각. 학원다니면 학원에서 배운 거 연습하느라 정작 내가 치고 싶은 곡을 못치기도 하고 (물론 내가 치고 싶은 곡을 배울수도 있지만 결국 쌤의 권유에 따라가는 편이라..) 기초적인 악보 보는 법이나 자세는 배웠으니 그거 소화하기도 바빠서. 악보 보고 치는 게 익숙해지고 코드보는 법이 필요해지는 시점이면 생각해봐야지. 

현재 쓰는 악기는 롤랜드 Go key. 연습용이니 작은 걸로도 괜찮겠지 싶어 61건반짜리로 샀는데 약간 후회중.. 간단한 곡에도 88건반이 필요한 경우가 꽤 많음. 뭐 방 공간이 좁아서 88건반은 두기 애매하긴 했겠지만. 그 외에는 그럭저럭 만족중이다. 뭐 내가 소리를 평가할 짬은 아니고 타건감도 적당한 편인 듯. 

연습곡은 유튜브에서 본 radwimps의 스파클 간단 편곡 버전. 오랫만에 치니까 확실히 빡세네.. 특히 왼손. 곡의 절정부분에서 왼손이 미묘하게 바뀌는데 그걸 따라가기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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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피아노 선생님이 또 바뀌었다. 위드피아노 검색할 때 선생님이 자주 바뀐다는 평은 있었는데 음.. 말씀 들어보니 애초에 계약을 1년으로 하셨다고. 거기에 강사만이 아니라 다른 일도 하면서 병행으로 하시는 거였다고 한다. 전 선생님도 그렇고 애초에 고용계약을 본래 이렇게 하는 듯. 서울에 지점도 많고 나름 큰 규모로 하는 학원인데 강사를 전적으로 고용하기가 힘든가 싶다. 다들 젊은 분이신 걸 보면 젊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일부러 이런저런 일 병행하는 젊은 사람 위주로 뽑나 하는 합리적 의심이.. 

애초에 내가 친목에 약해서 행사도 참여 잘 안하고 선생님이랑도 별 말 안했지만.. 마음이 헛헛하긴 하다. 인연이 적은 만큼 헤어짐에도 익숙하지 않아서겠지. 전 선생님때도 비슷한 감정은 들었지만 전 쌤은 그렇게 잘 맞진 않았어서(...) 이번 선생님은 기초부터 잘 가르쳐주셔서 좋았는데.  다음 선생님이 더 잘 가르쳐주실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1년텀으로 선생님이 바뀔텐데 괜찮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뭐 선생님 보다는 내가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개인레슨으로 하면 선생님이 바뀌진 않아도 위피처럼 연습실이 언제나 개방되어 있는 건 아닐테니까. 장단점이 있는거겠지.. 

요새 일이 많아져서 검도도 쉬는 중이라 배우는 건 피아노 하나인데. 검도는 운동의 피로도 피로지만 시간 딱 맞춰 가야 하는 게 은근 스트레스라.. 피아노는 좀 오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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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나름 1여년을 쳤지만 그렇게 실력이 상승했다!라는 걸 체감하기 어려웠는데 마침내 선생님이 근본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는 방침을 주셨다. 건반을 짚을 때 마다 손가락이 바뀐다고.. 기초가 부실하다는 결론.

 

사실 처음 배울 때 하농 같이 연습하는 곡을 시킬 줄 알았는데 코드부터 가르쳐줘서 좀 의아하긴 했다.. 괜히 체르니 배운 적 있다는 말을 꺼냈던 듯(...) 전 선생님이 내 실력을 과대평가 했었던 거다. 초등학생 이후 피아노 쳐본 적 없다니께..

 

음표 몇 개 없는 곡으로 (on my own, Waltz For debby 의 간략버전) 미스터치 없이 정확한 손가락 번호로 건반을 짚는 연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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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love is an open door을 얼렁뚱땅 넘기고 요새는 '학교종'을 재즈 스타일로 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코드를 외우는 것과 동시에 스윙 리듬을 익히기 위해서라나.. 솔직히 코드를 연주에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 질수 있을까 싶긴 한데(...) 걍 악보만 보자고 할까 싶기도 했지만 뭐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 

 

너무 페달에 의지해서 음표를 박자대로 안 누르고 금방 때버리는 버릇을 고쳐야 함. 또 연주가 자꾸 불안한 이유가 손가락을 정해진 대로 쓰는 게 아니라 칠때마다 막 바꿔서라고.. 새끼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안 익숙하니까 자꾸 약지로 누르게 된다.

 

검도장은 한번 빼먹으니까 안가게 되는데 이건 선생님이랑 1:1 레슨이라 빼먹을수도 없네(...) 검도는 4월부터 복귀하는 걸로.. 인터넷 카페에서 막 폐업한 검도장 얘기 나오니까 좀 걱정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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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드디어 'love is an open door'를 끝까지 연주. 역대급으로 어려웠다.. 박자도 박잔데 중간에 키가 바뀌는 곡은 처음이었음. 거의 똑같은 소린데 건반 배열이 다르다니.. 요 짤방이 이해가 가는 순간.

 


연습하다 보니 쉬운 부분이 있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쉬운데는 빨리치고 어려운 부분은 느리게 쳐서 통일이 안된다고 하셨다. 내가 정한 음표당 속도를 일정하게 가져가게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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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요즘 치는 곡은 love is an open door. 노트가 그리 많지 않아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방심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연습했던 곡들 중에서 가장 빠른 노래였던 것이다..(로젤리아 노래들도 빠르긴 한데 치다 말았으니) 거의 원곡의 50% 속도로 연습중. 

불필요한 손가락 움직임이 많아서 최대한 손가락을 덜 움직이면서 건반을 칠 필요가 있다. 새끼랑 약지를 쓰는 게 영 어색해서 다른 손가락으로 옮겨서 치려고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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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피아노 배운지 1주년이 되었단다. ...아니 뭐했다고 벌써 1년이여.. 실력은 쥐뿔도 없는데.. 여전히 박자감각이 쥐뿔도 없는데!! 뭐 연습날짜로면 따지면 일주일에 3번밖에 안하니 안느는게 당연한가 싶기도 하고(...) 

요새 연습곡은 그 유명한 'flower dance'. 원곡은 플랫 5개짜리 빡센 악보래서 c키 편곡 버전 쉬운걸로 연습하고 있다. 코드반주랑 병행해서 칠만은 한데.. 너무 쉬운길로 가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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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6월 9일

생각날 때마다 피아노 일기 쓰기 : 20190609 - 처음 코드 반주 배우기 시작했을 때는 C코드니 F코드니 하는 거 외우는 게 빡쌜 줄 알았는데 문제가 되는 건 박자감각이었다. 멜로디 부분부분에 아르페지오로 코드음을 어느 타이밍에 넣어야 하는지 익히는 게 까다로움.

선생님 말로는 계속 악보를 보면서 박자감각을 아는 수밖에 없다고.. 지금은 코드음을 떠올리느라 박자를 신경 쓸 틈이 없는 수준이기도 하고.

7월 16일
로젤리아 LOUDER 연습중. 라우더만 계속 하면 모르겠는데 코드 연습용으로 다른 곡이랑 번갈아 하니(이건 폴킴의 '너를 만나'로 연습중) 안그래도 못하는데 제대로 연습이 안되는 느낌; 뭐 시간제한 있는것도 아니니.. 근데 코드 반주 연습이 넘 어렵다.

 

피아노 배울 때는 손이 고생할 건 예상했는데 머리가 고생할 줄은 예상 못했음(...)괜히 코드반주 배우겠다고 했나.. 아니 악보 보고 따라치기도 힘든데 거기에 알파벳을 보고 음을 외워서 멜로디 사이사이에 음을 끼워넣으라니 너무 고난도 아니냐고

 

박자감각에 대한 지적이 계속 나옴. 초딩때 다녔던 피아노학원에서 왜 저 똑딱똑딱하는 기계가 있는걸까 싶었는데(메트로놈)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음.. 선생님은 코드 음을 맞추는 것보다 박자가 이상하면 음악 자체가 이상해진다고 하심.

하나 두울 세엣 네엣 세면서 연습하고 있다. 근데 그나마 악보에 있으면 그걸 보고 치는데(..사실 이것도 빠르게 안따라가지지만) 코드반주는 4분음표로밖에 못치겠다..

 

8월 1일

내 담당 피아노 선생님이 공연 및 대학 교습 일정으로 학원을 그만 두셨다. 운동이나 취미,학원을 다니는 와중에 내가 그만둔 적이 대부분이었지 가르치는 쪽이 그만둔 건 처음이라서 오묘한 기분..

8월 19일
전 선생님에겐 약간 미안하지만 새 선생님이 좀 더 잘 가르치신다. 전 쌤은 좀 떠오르는대로 알려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쌤은 체계가 잡혀있달까.. 그래서 첨부터 다시 배우는 느낌도; 뭐 그렇다고 확 늘거나 하진 않았지만.

정해진 공식대로만 코드를 짚으려니 옥타브가 자꾸 왔다리갔다리 한다. 걍 좁아지면 좁아지는대로 코드를 쳐보려고 함. 그리고 드디어 왼손을 근음만 치치 말고 박자를 넣는 단계로 왔는데 과연 잘 될지..

쌤이 슬슬 다른 곡 하자고 하셔서 로젤리아, 비밥 악보책 들고 갈까 하는데 과연 얼마나 당황하실지 기대가 된다(...) 로젤은 그렇다치고 비밥은 내기준 악보가 넘 어렵단 말이지.. 3줄악보가 많고. 뭐 노래자체가 재즈기반에 딱 듣기만 해도 치기 어렵겠다 싶긴 하지만.

9월 3일
코드 진행을 잠시 멈추고 악보대로 치기를 다시 하고 있다. 확실히 이게 체감상으론 피아노를 치고 있구만 하는 느낌은 든다(...) 연습곡은 카우보이 비밥의 green bird. 이 악보책에도 쉬운곡이 있긴 있었군;

로젤리아 악보는 역시 태생이 락이라 그런가 일단은 배제하시려는 듯함.. 그래서 선생님 추천으로 '태극기 휘날리며'의 피아노 솔로곡 병행연습. 이 영화 안봤는디.. 다시 온다고 했잖아요 그것만 안다 ㅋ 그장면 배경음악인가?

 

그렇다고 코드를 아예 놓은 건 아니고 악보를 보되, 바로 음표를 보는 게 아니라 코드 기호를 보고 그 근음이 뭔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병행. 그래서 마디 사이사이에 자꾸 끊긴다;

9월 23일
결국 비밥/로젤 악보는 포기하는 가닥으로 가는듯.. 일단 green bird이외 곡들이 다들 어렵고(그나마 음표가 쉬워보이는 Waltz for Zizi도 소리 자체가 내기 어려운 소리라고..) 로젤은 기본이 락이라 배우는 단계에서는 하기 좀 그렇다고 한다. 걍 얘내는 내가 심심할 때 쳐야지.. 시간이 난다면;

꽤나 단순한 방법인데 생각을 못 했던 게 조표붙은 음표들에 색칠을 해 주니 치는 게 한결 편해졌다(...) 음표를 보고 '이건 조표다'라고 판단하는 단계를 넘길 수 있어서. 그 외 미리 다음 마디를 보고 손가락을 칠 자리에서 대기하기 과제가 생김.

10월 18일
피아노 일기는 딱히 변화가 없어서 쓸 게 없네.. 게다가 저번주 리모델링한다고 한주를 통째로 놈. 키보드 싸구려로 하나 사놓긴 했는데 방에 자리가 없어서 침대밑에 박아놓으니 꺼내기가 넘 귀찮다.. 냉정과 열정사이 ost 'the whole nine yards' 연습 중.

 

11월 11일

오랫만에 코드 공부. 메이져 스케일과 그 파생 코드들에 대해 배움. 메이져는 도미솔시, 마이너는 거기서 3음 7음을 반음 내린 거, 도미넌트는 7음만 반음 내린거. 이거부터 먼저 설명을 해줬어야지 첫번째 쌤은 걍 연주할 때 필요한 거 외우라고만 시켜서..;;

 

스케일도 감이 잘 안잡혔었는데, 간단하게 이해하면 그냥 도 음을 하나씩 오른쪽으로 옮긴 거라고 이해하면 될 듯. 이건 실제로 쳐보니까 알겠던데 레부터 시작해서 도레미파솔라시도 소리가 나오게 치면 그게 d 메이져 스케일인 거다.

 

뭐 결국 이해만 한 거고 실제로 코드음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적용하려면 자연스럽게 손으로 칠 수 있을때까지 외워야 겠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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