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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4.10.07 검도 복귀
  8. 2024.06.04 태권도 수련기 1

강남구 검도대회에 참가했다. 결과는 1회전 광탈이었다.. ㅠ 아니 지는 건 지는건데 너무 초살을 당해가지고 좀 속이 쓰렸다. 어느 정도 공방을 해 보지도 못하고 그냥 퍼스트 컨택트에 머리를 내 줌. 상대에게 압박을 느낀것도 아닌데.. 너무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상대를 관찰하지 못했던 걸까? 일안이족삼담사력이라..  

뭐 다 제쳐놓고 요샌 일주일에 1번만 나가고 있으니 좋은 성적을 기대하면 그게 욕심인게지; 광탈한 그 날은 '아 좀 더 열심히 나갈걸'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월요일이 되니 다 때려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게 들었다. 하이고매.. 뭐 예전처럼 아예 검도를 그만두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는 상태? 

검도 장점이 오래 할 수 있는 거니까 언젠가 은퇴하고 나면 그제서야 열심히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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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2단 심사는.. 못봤다. 하필이면 그때 코로나에 걸려가지고.. 독감은 치료법이 별도로 있다길래 검사 받은 거였는데 정작 뜬건 코로나. 코로나는 딱히 치료법이 없다네? 그럼 왜 5만원씩이나 받아먹으면서 검사를 한거야.. 
 
아오 심사비 18만원 아까워. 뭐 별로 단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대략 본은 외웠으니 담엔 좀 적당히 준비해도 되겄지.. 

요새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세메(공세). 유튜브 호구커플 채널을 자주 보는데, 거기서 쓸만한 아이디어를 알려줘서 연습하는 중이다. 사실 관장님이든 유튜브든 그 공세가 중요하다고 늘 강조하고 그 의의도 알겠는데, 그레서 그 공세를 어떻게 취해야 하는가가 감이 안왔다. '내가 먼저 공격할 의도를 보여서 상대가 반응하게 하여 그 빈틈을 노린다'가 말이 쉽지 그래서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그래서 지금까지는 그냥 몸을 움찔움찔 하는 등 의미없는 몸부림에 가까운 공세를 취했었다.

https://youtu.be/alag57GBkVc?si=blhyjscGzOpDmg06

이 영상에서 힌트를 좀 받았는데, 결국은 중단이었다. 중단을 건드리면 상대는 반응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 실제로 해 보니까 오오.. 꽤나 먹히는 듯 했다. 중단을 베어들어가면 상대가 먼저 반응하거나 내가 칠 수 있는 공간이 좀 보이는 듯 하다. 그러나 당연하겠지만 나보다 고수인 상대에게는 어림없었는데, 중단을 베는 움직임을 역이용 당하는 경우가 잦았다. 또 몸이 동시에 들어가고 컨트롤해야하는데 이 부분은 여전히 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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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2단 준비중. 그래서 요새 관장님이 연격이랑 대련을 봐주시는데 뒤질 거 같다. 아니 관장님, 내가 팔을 제대로 후려서 때리고 싶지 않아서 안때리는 게 야녀유 ㅠ 관장님이 시키는 대로 연격을 그렇게 많이 치면 팔에 힘이 안들어간다니께?! 애초에 관장님이 원하는 수준으로 후릴 수 있는 팔 근육이 안되어 있다.. 

그리고 동작 동작마다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서 자꾸 경직된다. 팔을 들 때는 자연스럽게 들고 내려칠 때 임팩트 있게 뻗어서 쳐야 하는데 들 때 이미 힘을 줘서 자세가 틀어짐. 검을 들 때는 커튼을 걷어올리듯 부드럽게. 내려칠 때는 커튼을 걷었더니 적을 발견한 것처럼 빠르게. 

대련시에는 늘 지적받는 거지만 일직선으로 치고 나가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 이미 칠 때부터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면 제대로 된 타격이 이뤄지지 않는다. 손목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쳐야 하지 대각선에서 틀어서 치면 안됨.

본은.. 일단 7본까지 동작은 외웠는데 디테일한 부분은 미숙. 비슷비슷한 동작이 많아서 헷갈린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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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저번 일기때 지나지게 뛰어들어가지 말 것에 대한 생각을 좀 했었는데 결국 버릇을 못 고치다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나고야 말았다. 근육이 꼬이는 느낌.. 뭐 크게 다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다시금 경각심을 가져야겠다. 왼다리는 가급적 쭉 펴고 양 발에 동일한 무게중심을 가져가며, 전체적인 체중이동을 통해 몸으로 때리는 타격을 가할 것. 

팔 움직임에 있어서 너무 쫙 펴는 경향이 있어 살짝 팔꿈치가 구부러지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은 어떤 점이 나쁜지 모르겠지만 (물어볼걸) 뭐 칼을 회수할 때도 늦어질거고 어쨌든 모든 것에 있어서 극단적인 것은 안좋은 거니까. 영춘권할 때도 같은 얘기를 들었고. (영춘권의 경우에는 팔을 너무 피면 상대가 팔꿈치를 쳐서 꺾어버리는 등 반격의 기회를 줄 수 있어서였다) 

관장님이 올해 상반기에 2단심사 보자고 하시는데.. 2단부턴 어디 가서 심사봐야 하나? 본국검법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부활한다는 얘기도 있고; 귀찮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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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을 늘 의식할 것. 
최대한 멀리서 치려다 보니 몸은 뒤에 두고 손만 뻗으며 뛰어들어가듯이 치는 경우가 많다. 발의 움직임은 바닥을 '차는 것'이 아니고 '미는 것'이 되어야 한다. 발바닥이 까지는 것도 그래서라고.. (솔직히 그렇게까지? 싶긴 한데 ㅋㅋ 관장님이 그런거라면 그런거겠지) 연격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늘 묵직히 중심이 같이 이동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이동해야 한다. 

손목 때릴때의 팔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배웠다.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게 붙여주고, 팔꿈치를 기준으로 펴지듯이 스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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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1. 연격 시 발의 위치 주의 : 오른발의 이동에 맞춰 때리는 경향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왼발. 왼발이 앞으로 감에 따라 최종적으로 내 체중이 이동하고 그에 맞춰서 타격이 이뤄져야 한다.

2. 역허리 치는 법을 배움. 이걸 제대로 활용하는 날이 올까 싶지만; 왼발이 먼저 빠져나가고 그와 함께 몸이 살짝 주저앉으며, 칼을 살짝 내 몸쪽으로 잡아당긴다는 느낌.  

3. 완전한 타격이 이뤄지지 않으면 (or 시합의 경우 심판의 판정이 없었다면) 자세를 풀지 말고 끝까지 중단을 유지하며 때릴 준비를 해라..인데 이건 뭐 내가 풀고 싶어서 푸는 게 아니라 걍 힘들어서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건데(...). 한번 집중해서 칼 휘두르고 하면 팔이 너무 피곤해진다구요.. 힘을 빼고 타격하는 법을 더 익혀야 하나. 뭐 정답은 결국 근육을 더 기르는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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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그렇게 됐다.. 

태권도도 나름대로 재미있었지만 역시 대련을 안한다는 게 좀 걸렸다. 도장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다니는 도장은 거의 체력단련 위주에 품새를 중요시하는 곳이었어서. 물론 그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체력단련과 품새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니면 될 일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2달에 한번 심사보는 게 상당히 귀찮았다(...) 심사본답시고 품새연습 주구장창 하고 돈도 추가로 나가고.. 

결과적으로 결국 다시 검도로. 내가 그만뒀었던 이유는 결국 운동이 너무 빡세서였는데, 그래서 사실 기존 도장 말고 다른 도장을 다녀볼까 싶었다. 거리상으로 나름 괜찮은 곳이 하나 더 있었어서. 그래도 기존 도장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는데, 대회에서 기존 도장 관계자나 관장님 마주치면 뻘쭘할 거 같아서(...). 뭐 명확한 사유가 있어서 옮긴거면 괜찮지만 그런 건 아니니.. 운동 강도는 내가 적절히 조정하면 될 문제 같기는 했다. 도저히 못하겠다 싶으면 잠깐 쉬겠다고 하면 되는 거니까. 그게 안될 분위기의 도장도 아니고. 

그렇게 말해놓고 저번 수요일 복귀하고 너무 힘들어서 결국 일주일 쉬었음 ㅋ.. 팔 없어지는 줄 알았네. 

 

덧. 중간에 펜싱을 한번 알아봤는데 비용이 너무 비쌌다. 거의 검도의 2배.. 뭐 거긴 국가대표(거진 현역인)가 가르치는 곳이라 그런거겠지만. 그래도 거기가 제일 가까웠고 다른데는 시간이 영 안맞아서 어쩔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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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꾸준히 나가고 있다. 느낀점은, 발차기라는 동작이 체력도 많이 소모하고 힘들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다는 것. 영춘권이나 복싱을 할 때 팔을 쓰는 건 일상적인 동작의 약간의 변형이라 큰 감흥은 없었는데 다양한 궤도로 발을 움직이는 건 뭔가 신선하다. 주로 연습하는 발차기는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뒤돌려차기, 앞발차기, 내려찍기 등이 있다. 

결국 모든 타격기의 타격력의 핵심은 체중이동인데, 발차기 위주인 무술인 만큼 발차기의 체중이동법을 배웠다. 킥복싱 때도 차기를 나름 배웠지만 지금처럼 상세하게 배우진 않았어서 흥미로운 지점. 요지는 옆차기 등 접었다가 차는 발차기는 차는 다리는 무릎은 최대한 몸통에 가깝게 붙였다가 후려치듯 펴면서 타격해야 하며, 지지하는 다리는 발끝이 상대방과 180도에 가깝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 손은 몸에 붙여서 약간의 무게추 역할을 수행한다. 시선은 정면. 

발차기이므로 당연히 지지하는 다리는 한 다리일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한 다리로 몸을 지지하는 균형감각과 유연성이 굉장히 중요했다. 한주리 기본자세가 왜 한다리 들고있는 자세인지, 화랑 플라밍고 자세가 왜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사실 현재로서는 얼굴 가격하는 하이킥 자체가 힘들다.. 안정적으로 찰 수 있는 상한선은 상대의 명치께? 검은띠들 보니까 다들 타격점이 높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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