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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2.13 허리치기
  2. 2022.11.15 앞으로 나아가기
  3. 2022.10.20 강남구청장기 검도 대회 참가.
  4. 2022.09.30 적응
  5. 2022.09.15 체력 딸린다..
  6. 2022.09.08 검도장 재등록.
  7. 2020.08.07 90도
  8. 2020.07.17 체력, 자세

도장을 바꾸었지만 어디까지나 같은 대한검도회 소속도장이라 운동법이나 검리가 크게 바뀐 건 없는데, 허리를 치는 방식은 좀 바뀌었다. 뭐 이것도 크게 바뀐 건 아니고 그냥 타격 후 왼손을 자연스럽게 놓으며 배에 붙이고 그대로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존심을 갖추는 방식을 익혔다. 이게 효율적인진 잘 모르겠는데 자세가 자연스럽고 일단 보기에 멋있다(...) 

받아허리치기 연습을 했다. 너무 가까이에 막아서 막았는데 내 칼을 누르고 머리를 맞을때가 많음. 팔을 펴고 확실하게 세워서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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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현재 내가 나가는 도장의 시간대에는 다들 실력자들밖에 없다. 사범급 아저씨들이나 체대 준비하는 듯한 청소년들. 초단급 동지 아저씨 한명이 있긴 한대 그분뿐임.. 내가 승부욕이 있는 타입은 아니지만 비등비등한 상대가 있어야 실력이 느는 재미가 있을텐데 말이지. 

그래서 자유연습 할때마다 치고 나가지 못하고 슬슬 물러나게 되는데, 어떤 분이랑 붙었을 때 그분이 '나보다 잘하는 상대를 상대할수록 오히려 더 앞으로 나가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건 2가지 의미에서 그런데

1) 고수의 방어를 뚫고 들어가는 연습을 하는 것
2) 뒤로 물러나면 오히려 상대에게 틈을 보여주게 되고 맞게 됨

나는 나름대로 왔다갔다 하며 언제 치고 나갈지 모르게 페이크를 주려고 한 건데 결국 기세에서 밀려서 뒤로만 가고 있었던 것 같다. 의식적으로 앞으로 나가려고 하자. 그러려면 역시 상대의 중단을 뚫어야 하는데.. 대놓고 머리를 치면 상대는 그저 칼을 올리는 것만으로 가볍게 막으니까. 뭐 이 공방은 검도의 가장 기본이 아닐까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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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결과는 시원하게 망함. 단체전이 없어서 개인전 1패하고 쫑났다. 그런데 사람이 워낙 없어서 나랑 초단부 시합 나간 다른 한분도 1패 했는데 3위로 입상했다(...). 부전승 2번 하신듯. 

상대가 그렇게 센 느낌은 아니었는데 내가 쳐야 할 때 제대로 못 친 느낌이 크다. 발구름과 함께 전신 타격을 해야 하는데 그냥 갖다댄 수준. 나는 머리 2번 맞고 졌는데 충분히 안 맞을 수 있었는데 내 타격에 신경 쓰다 보니 맞은 느낌? 다음엔 설욕을 하자.. 

이번이 두번째 참가인데, 예전 대회보다 규모가 약간 작긴 했지만 그래도 중학교 체육관을 가득 메울 정도로 사람아 많긴 했다. 물론 애들 시합 보러 온 가족들이 많아서 그런거긴 하지만. 애들 너무 귀여워.. 나는 어렸을 때 검도도장 겁나 가기 싫었는데 ㅎ 빼먹고 서점에서 서서 책읽는 게 더 좋았다고. 

그래도 한번 경험해서 그런지 첫 참가 때보단 덜 어리버리 탔던 거 같다. 대충 진행 순서도 감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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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2022. 9. 30. 18:30 취미 일기/운동 일기

적응

현재 주 2회 페이스로 운동 중. 그래도 3회는 해야지 싶은데.. 좀 적응되면 늘려볼까. 근데 언제 적응이 될지 ㅋㅋ 분명 화요일날 관원분들끼리만 운동했을 땐 괜찮았는데 목요일 관장님이 일대일로 가르쳐 주시면서 조금 빡세게 돌리니까 또 과호흡 증상이(...) 

주요 지적사항은 1. 검을 휘두를 때 여전히 곧게 뻗지 않고 팔을 중간에 내렸다가 치는 2동작으로 친다. 그럼 당연히 느릴 수 밖에. 머리위로 치켜 든 다음 원을 그리듯 시원하게 뻗어야 하는데.. 

2. 다리는 찔끔찔끔 나오다가 치지말고 한번에 큰 걸음으로 들어가기. 칠듯 말듯 상대에게 페이크를 주려다 보니 정작 칠 때 확실하게 치지 못하게 된다. 

2. 손목 등을 치고 나면 팔을 뻗어서 상대가 접근하지 못하게.

덧. 관장님이 10월에 대회있다고 나오라고 하시는데.. 저 복귀한지 한달도 안됐는디요;; 딱 한번밖에 안 나가봤는데 말이야. 예전이랑 달라진 점은 운전가능이니 호구가방 들고가기 편해졌다는 점? 주차는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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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검도 복귀 1주차~2주차.

체력 딸리는 게 가장 힘들다. 뭐 동작 좀 몇개 하면 금방 헥헥대네. 뭐 예전에도 체력이 제일 문제였지만..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겠지.  

코로나 유행하고나서부터 도장을 잘 안가서 마스크 쓰고 운동을 거의 안해봤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다. 피크 때는 호흡 곤란 올거같아서 잠깐 호면 벗었다; 코는 내놓고 해야 하나..  

앞서도 언급했지만 저녁 타임이 2개로 나눠져서 1부가 성인부, 2부가 학생부인 느낌인데 성인부 타임이 확실히 빡셈. 기본 연습도 안하고 개인적으로 몸 좀 풀고 바로 호구쓰는데다 어느 정도 기본동작 하고 나면 자유연습 돌리는데 이게 메인.. 뭐 쉬는 시간도 없고 ㅋㅋ 걍 내가 빡세면 앞사람에게 말해서 잠깐 쉬는 수밖에 없음; 이 타임은 딱 봐도 고수들밖에 없엉.. 당분간 2부 위주로 나가야것다. 학생 상대로도 아직은 힘들다고(...) 

주요 지적사항은 내려칠 때 팔을 중간에 멈췄다가 치는 2단계로 하지말고 칠때 곧바로 목표로 일직선으로 칠 수 있도록 할 것. 팔을 벌리지 말고 최대한 모을 것. 

퇴격 동작은 예전에도 영 어색했었는데, 왼 다리를 살짝 뒤로 뺀 상태에서 양 다리를 동시에 점프하는 듯한 감각으로 하라고 하셨다. 음.. 아직 많이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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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검도장 재등록했다. 사실 결심하기 까지 좀 걸렸는데, 물론 귀찮아서 미룬것도 있지만 복싱이랑 검도 복귀 중 고민을 좀 했다. 검도는 초단까지 딴 게 아까움 + 나이 들어서도 무난하게 할 수 있음 이라는 장점이 있었고 복싱은 (내가 가고자 한 복싱장이) 시간과 상관없이 아무때나 방문해도 운동할 수 있다 라는 장점이 있었다. 결국 익숙함이 승리했다..

검도장 선택도 2개 중 고민을 했는데, 한군데는 회사 복귀 시 내리는 전철역에서 가까웠고 한군데는 집 근처였다. 집 근처라 해봤자 버스 타야 할 거리지만.. 그래도 후자를 선택했는데 시간대가 좀 더 괜찮았고 공간이 넓직했다. 전자는 사람이 너무 많아보여서.. 후자 쪽이 주차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였는데 주차장이 보면 볼수록 좁아서 스타렉스 끌고 가긴 힘들어 보인다. 주차 실력이 올라가면 도전해 볼까 싶다.. 아 차사고 싶어. 이놈의 차 더럽게 커가지고.. (부모님 차 운전중)

그저꼐 첫 운동을 했는데 역시 2년만에 하다 보니 힘들어 뒤지는줄. 뭐 딱히 안하고 기본동작이랑 대련 조금 했는데 끝날때쯤 팔이 안올라갔다.. 오랫만에 한거니 쉬엄쉬엄 할라 그랬는데 관장님이 걍 호구 착용하고 하시라 그래서 ㅡㅡ 그나마 저녁반 2타임 중 내가 간 타임이 학생들 밖에 없는 시간이라 크게 빡세진 않긴 했지만.. (희안하지. 빠른 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애들이 더 많다는 게. 11시까지 학원(?)을 다니는 게 맞나 싶긴 한데 운동이니까 괜찮나 싶기도 하고..) 

결국 어제는 운동 쉬었다. 근육통땜에.. 왼쪽종아리는 좀만 힘을 주면 쥐날거 같고.. 오늘은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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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죽도 각이 흐트러졌다는 지적을 이틀 연속으로 들음 ㅠ 기울인 채로 머리를 치면 그만큼 상대방이 방어하기 쉬워진다고. 사실 딱히 기울일 생각은 없고 난 직각으로 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특히 손목은 눕히지 않고 치면 너무 죽도를 치켜들게 되서; 어제 한 연습은 죽도를 살짝 내린 후 그대로 들어서 손목치기. 이때 죽도를 틀지 말 것. 관장님의 팁은 칼을 던지듯이 쭉 뻗으라고 하셨다. 

요새 특히 잘 안되는 게 상대 죽도를 젖히고 들어가는 게 넘 의식이 된다. 내가 치기도 전에 내 죽도가 제압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내 칼이 다 보인다는 거겠지; 선의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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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예전 체력의 한 70%까지는 돌아온 듯. 뭐 예전에도 딱히 짱짱하진 않았지만; 힘이 빠져서 그런가 파지할 의식적으로 힘을 빼려 노력하는 데 그 과정이 좀 더 자연스러워 진 듯한 기분이 든다. 

자세가 많이 무너졌다. 자세를 너무 낮추지 말고, 허리 어깨 펴고, 살짝 무게중심을 살짝 앞으로 가게 할 것. 타격 시 죽도를 눕히지 말고 중단 그대로 올려 칠 것. 홀리랜드에서 무도가는 항상 싸울 때 체간이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멘트가 있어서 (보스 캐릭터. 중국 무술 사용자) 그걸 멋있게 생각했었는데(...) 검도도 그렇게 해야 하는 걸까.. 그렇지만 내 상대방들은 머리를 잘도 피한단 말이지. 흐트러지지 않으면서도 요리조리 피한다니 꼼꼼하면서도 빨리 청소하라는 군대식 막무가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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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체력운동(+대회취소)  (0) 2020.02.04
Posted by 프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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