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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11.12 개설

2020. 9. 23. 14:27 잡담

2020년 호캉스

갑자기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끄적. 이번 여름휴가는 드디어 호캉스라는 것을 해보았다. 결국 귀차니즘을 이기지 못하고 집 근처 호텔(판교 코트야드)을 예약했지만.. 그래도 20만원짜리 숙소를 내 돈으로 예약해본 건 처음이라 나름 감동. 회원가입하면 파크뷰로 옮겨준대서 그렇게 했다(나중에 어플로 따로 회원가입 처리 하라던데.. 결국 안하고 있다..). 장마철이라 흐린 날씨였지만 시야가 탁 트이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된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가져갔지만 역시 비싼 호텔이라 TV에 hdmi포트가 있어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 가능했다. (혹시 안되면 휴대모드로 하면 되니깐..) 요샌 싼 호텔도 다 되려나..? 게대가 스마트폰 미러링도 됨! 이 2개 만으로도 호텔방에서 나갈 이유가 딱히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포켓몬 체육관 관장 2개는 깨려고 했는데 결국 1개밖에 못깸. 아무리 생각해도 소드실드 은근히 난이도 높은데 왜 다 쉽다 그러지.. xy 때는 스토리 진행하다 한번도 겜오버 된적 없는데 이번엔 한 4번은 죽음(6번째 관장 기준). 레벨노가다는 기본적으로 해워야 한다는 건가? 


겜하다가 라운지에 밥 먹으로 갔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했는데 솔직히 기대한 것보단 좀 작긴했다. 애초에 식사용이 아닌 느낌이긴 했는데.. 주류와 안주 느낌이 더 강했음. 뭐 오랫만에 진토닉 마티니 같은 칵테일을 마셔서 좋긴 했다. 

밥먹고 방에서 킹의 '그것'을 읽음. 호텔에서 읽은 부분까진 괜찮았는데 1권 후반부는 좀 늘어져서 그만읽을까 싶었다; 아니 이렇게까지 시시콜콜하게 묘사할 일이냐고 싶은 마음이 살짝. 2권에서 캐릭터들이 다시 뭉치니까 또 재밌어져서 계속 읽기로 함. 최종감상은 스탠드 쪽이 좀 더 낫다.

밤에는 폰 미러링으로 트위치, 유튜브를 봤다. 마침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나올때였어서 카드평가만 봐도 시간이 잘감.. 오랫만에 tv도 봤다. 아직도 베어그릴스가 방송되고 있더만.. tv를 안본지 오래되어 그런가 볼께 없어서 ebs 일본어 강의도 잠깐 봤다. 듣는건 익숙한데 읽는 게 역시 힘듬.. 

조식도 뭐 맛은 있었지만 오오 호텔 뷔페! 같은 메뉴는 없었음. 그나마 오믈렛이 좀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 메뉴였는데 뭐.. 그냥 평범한 계란말이였다. 그리고 방으로 올라가 최대한 미적거리다가 체크아웃. 

결국 집에서 하던 거 하다 왔지만.. 빵빵한 에어컨, 푹신한 침대, 조금만 걸어나가면 쌓여있는 (비싼)먹을거리, 혼자 있다는 점.. 충분히 즐기다 왔다. 혼자노는 아싸도 호캉스 즐길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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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2019. 12. 16. 13:57 잡담

AGF 2019 관람후기

사람,사람,사람.. 더럽게 많았다. 뭐 지스타보단 적었지만. 초장부터 줄을 쓰레기같이 세워서 볼 의욕을 잃은 상태로 관람. 딱 하나, 뱅드림 메인 스테이지만 보면 만족할 전시회였는데 줄때문에 그걸 못봤다. 

좀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그래서 줄은 안서고 입장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웬걸, 그 시점부터 한시간 반을 기다렸네. 걍 때려치고 나갈까 하다가 딱히 할것도 없어서(...) 걍 기다림. 아니 사람수 보고 3시간은 기다려야겠네 했는데 예상보단 빨리 입장한거긴 하다. 

딱 하나 건진 건 아이아이, 아이밍, 미쿠 실제로 본 거. 미쿠랑 아이아이는 첨봤는데 아이아이는 역시나 활기차고 이쿠는 귀여웠다. 그래도 애교 같은 건 그만 시킬때도 되지 않았나.. 손발 오그라드러서 원. 언제적 기신꿍꼬또야; 

7시까지 버티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져서 5만원돈 공연도 안보고 걍 복귀. 뭐 할만한 게 있음 버티겠지만 그게 다 줄이니.. 체력은 둘째치고 서있는게 지긋지긋해서. 그래도 may'n 라이브는 보고 싶었는데.. 

지스타도 agf도 올해 전시회 관람은 실패다. 뭐 새롭게 본것도 없고 재밌는 경험도 못하고.. 이제 사람많은 전시회는 관람을 신중히 생각해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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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2019. 11. 12. 10:16 잡담

개설

트위터는 내가 쓴 글을 찾기가 힘들어서 백업용으로 하나 만듬.

네이버 블로그는 대학 과제용으로 십수년전에 만들었더니 쓰기가 껄끄럽다. 뭔가 먼지가 묻어있는 기분이야.. 비밀글을 이용한 메모용으로 쓰고는 있지만.

트위터 쓴 글 그대로 가져온 단문 형식 위주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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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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